24년 4월-5월 회고

Jun 02, 2024/Sep 27, 2024

6월되어서야 회고를 쓰는게 나태해졌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쨋든 바쁘게 살아서 회고 쓸 시간도 없지 않았나 싶다. 거두절미하고 몇가지 적어보자면,

runner's high?

사내에 런닝을 많이 하시는 분이 있었고, 체력이 떨어지는것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체력을 기를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런닝을 하는것을 4월즘 시작했고, 대체적으로 새벽에 6-8시 사이에 성북천을 따라서 1시간정도 뛰었던것 같다. 헬스장의 런닝머신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알수 없는 더 빡셈 그리고 뛰는 사람들을 보면서 좋았다. 좋았다라는 표현이 너무 제너럴한데, 일단 스스로 자주 숨이차게 만들었던것 같고, 그러면서 여러가지 잡생각, 부정적인 생각들이 그 순간에는 없어지는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운동을 한 후, 출근을 하는데 알 수 없는 자신감과 상쾌함이 생겼다. 물론 부작용도 있었다. 오후 4시만 되면 진짜 책상에서 앉아서 졸았다. 너무 졸렸다. 그리고 1달 정도 런닝을 한 주 3-4회정도 하니까 몸이 좋아지는데 종아리가 너무 아팠다. 병원에가서 엑스레이를 찍으니 종아리에 염증이 한 가득했다. 마라톤 하냐고 의사가 물었는데 창피해서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종아리에 주사 7방을 맞고 나았다. 요즘은 주 2-3회로 줄이긴 했지만 좋은 습관이라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 갈이

블로그를 한번 개편했다. 뭔가 좀더 내가 쓴 내용이 잘 보였으면 하는 바램이었고, 사실 나는 라이프로그적 관점이 큰데, 요즘 드는 생각은 예전에 어린 내가 했던 약간 중2병 같은 생각들을 왜 다른 사람들이 봐야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글만 보여주도록 수정을 했다. 완전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나쁘지 않은것 같다. 회사 블로그를 astro를 이용해서 개편을 했는데, astro로 바꿀까도 생각했지만 결국 astro도 유지보수 안되는 시점이 온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직접 만든게 더 장기적인 방향성에서 낫지 않나 싶다. 몇가지 개편 생각들은 아래와 같다.

AWS Summit

AWS Summit을 되게 오랜만에 갔었고, 몇가지 세션을 많이 듣지는 못했지만 느꼈던 점들은 아래와 같다.

최근 고민/생각하고 있는 것들

몇가지 고민들이 있어서 두서없이 적어보자면,

최근 칸예웨스트의 노래들을 많이 듣고있는데 그의 기행들보다도 가졌던 생각들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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