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C2007을 다녀와서

Jun 06, 2007

*Microsoft Mobile & Embedded DevCon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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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C는 전세계 9개국에서 개최되는 Microsoft 최대의 Mobile & Embedded 개발자 컨퍼런스 입니다. 개발자는 물론, IT Professional, 비즈니스 의사 결정권자를 위해 준비된 MEDC 2007에 참가하십시오. Mobile & Embedded 분야의 최신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귀하의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교수님이 꼭 가보시라면서 기사까지 손수 프린트 해주셔서 다녀왔다. 사실 별로 가고 싶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Seoul EHR Fourm 2007을 전날에 다녀왔기 때문에 매우 피곤했다. 하지만, 약간의 기념품을 준다는 말에 아침일찍 선착순 900 명에 들기 위해서 뛰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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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말고도 우리나라의 수많은 모바일과 임베디드 개발자 들이 함께 이곳에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나같은 학생 뿐만 아니라, 현업에 개신 분들, 굉장히 나이가 있는 할아버지뻘의 선생님(?)까지 있었다. 이렇게 개발자가 많아서 사회에서 잘 대우를 해주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도 약간을 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유재성 대표님의 기조연설은 짧았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던것 같다. 학회는 자주 갔지만, 이렇게 기업에서 하는 컴퍼런스는 처음인지라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신기 한것들이 많았었다.

General Session


김경환 차장과 서진호 차장의 일반세션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mobile6 라던지, 혹은 .Net Micro Framework 라던지, 처음듣는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다.

사실상 MS에서 하는거라서 제품소개 위주가 될것 같았지만, 나름대로 좋았던것 같다. 적지 않은 제품소개가 있었지만, 그것들을 통해서 개발자들은 자신의 분야와 사업에서 어떻게 이용하고 이용될수 있는지, 그리고 이것들을 통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할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경환 차장의 프리젠테이션 역시 자연스러웠다, 특별히 피피티를 보지 않고 잘하였고, 특히 서진호 차장은 중간 중간에 시연을 직접 보였는데 약간의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었던것 같다. Visual Studio 2005 이후 버전인 Oracas(오라카스)를 볼수 있어서 상당히 신기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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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세션이 끝나고, 잠시 점심시간을 가졌다, 다음의 세개의 트랙을 듣기 까지 시간이 있어서 나도 점심을 먹으려 했으나 돈이 없어서 코엑스에서 서점구경을 했다.

트랙을 전체 3개로 구성되어 있었다. 세개의 트랙이 동시간대에 하기 때문에 한가지만 집중해서 들을수 밖에 없었다. Windows Mobile6 Application Track, Windows Mobile 6 Enterprise Track, Windows Embedded CE 6.0 Track. 예전에 mobile 쪽으로 졸업작품을 해서 mobile 관련 트랙을 들을려 했으나 CE 쪽으로 더 개발할 부분이 많을것 같아서 CE쪽을 듣게 되었다.

Windows Embedded CE 6.0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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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 Track의 첫 세션은 CE 6.0 플랫폼 빌더에서의 진보적인 디버깅에 대해서 였지만 별 관심이 없었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그랬을것 같다.


두 번째 세션은 CE 6.0 에서의 File System 이해에 대해서 였는데, 류주현 차장님이 굉장히 아픈 몸을 이끌고 굉장히 설명을 잘 해주셨다. 솔직히 파일시스템에 대해서 거의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CE 6.0에서 부터는 다양한 파일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MS에서도 새롭게 나오고 발전하고있는 하드웨어(각종 메모리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다양한 파일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나중에 개발시에 이것들을 알맞게 이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번째 세션은 연결형 장치개발을 위한 CE6.0의 Cellcore 에 대해서 였는데, 성수현 대리가 아주 잘 설명해 주셨다. PDA폰 화면(에뮬레이터)을 띄워서 보여 주었는데, 예전에틑 테스팅을 위해서 테스트 모듈을 따로 만들었는데, 이제는 몇몇 부분은 테스팅을 위한 에뮬레이터가 있었다. 또한 폰의 기능 , SMS, 전화 등등 이러한 부분을 개발할때 CE 6.0에서 지원해 준다고 했다. 성수현 대리는 나와 몇살차이 안나 보여서 그런지 큰 자극이 되었다.
처음에는 제품소개에 치우치는것 같아서 조금은 실망한 감이 있었지만, 그 속에서 헬스케어분야, 의료정보학에 쓸수 있는 부분을 찾을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많은 기기들이 전문화 되고 다양화 되는 세상이다. 각종 단말기 들이 수없이 쏟아지는 세상에서 MS는 그에 맞는 지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MS역시 대세에 맞추어 가고 생존을 위한, 비지니스를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것은 그런 다양한 분야가 연결될때, 좀더 편하고 예전 보다는 쉽게 연결할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게 만든다.

필자는 MS를 좋아하거나, 구글을 좋아하거나 하는 등의 기호는 없지만, 이런 컨퍼런스나 전시회, 박람회 같은 것이 자주 열리는게 우리나라의 개발자들을 위해서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ps) 점심좀 지원해 주었으면.. ㅠ


#.NET Micro FrameWork  #CE 6.0  #MEDC2007  #Visual Studio 2005  #Visual Studio Oracas  #Windows Mobile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