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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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일찍오라고 하셔서 9:20분 까지 갔습니다. 원래 pre-congress workshop은 비용문제 때문에 못들어서 10시부터 들을려고했어요. 생각보다, 적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곧 사람들이 많아지더라구요.
또, 여러 업체에서 왔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곳은, 인텔-MS 였는데, 병원에서 간호사나 의사가 사용할수 있는 의료용 단말기를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쉽게 들고 다닐수 있는 타블렛 노트북 모양이었습니다. 디자인도 많이 이뻤구요. 방수가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염려되는 것은 무게문제가 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범산특별강연에서는 일본의료정보학회의 회장이신 류이치야마모토 씨가 오셔서 일본의 의료정보학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국내에서만, 정보화가 이루어지고, 병원간의 정보화 협력도 어렵고, 난항인 상황이지만, 앞으로는 국제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일본의 의료정보화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영어인지, 일본어인지 알아 듣기가 어려웠음)
여러가지 세션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저는 보안에 대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발표를 해주셨지만,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학회의 전반적인 평가는 보통이었다. 여러 세션이 쭉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동 시간대에 약간씩 다른 주제에 대해서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한 세션내의 특정 부분을 보고, 다른 세션의 특정부분을 본다는 것이 어려워서 많이 아쉬웠던것 같다. 또한, 실무자분들은 많았지만, 나와같은 학생들이 시험기간이라는 이유로 많이 못왔던것이 아쉬웠던것 같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활발하게 토의를 하고, 질문과 답변 그리고 생각을 오고갔다는 점에서 발전적인것 같다. 이번으로 20 주년을 맞지만, 분야가 워낙 좁고, 각종 다른 분야의 매쉬업 형태이기 때문에 그런지, 소규모 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장점도 잇었던것 같다. 무엇이냐 하면, 다른 학회의 경우, 나한테 관계된 학문적이거나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면, 듣질 않았고, 소용이 없었는데. 이 학회의 경우에는 특정 부분의 동향과 전체적인 트랜드에 대해서 어느세션에서나 공통적으로 보여주는것 같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