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학. 머리가 좋아지는 코딩?

Oct 16, 2007

Hello World
Hello World by Aristocrat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c# 스터디 2달의 마지막 주.


대망의 개인 과제가 떨어 졌다. 그리 어렵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데이터베이스와의 연동, 그리고 store precedure를 이용한 처리, 그리고 com+와 xmlWebService의 이용을 하는 개인과제.

솔직히 com+와 xmlWebService에 대한 부분은 어렵다. 전체적인 부분을 배운게 아니라 쓰는 부분에 대해서만 배웠고, 특히 com과 Remoting 그리고xmlWebService에 대해서 개념이 안잡혀 있다 ㅠㅠ


이런 상태에서 어제 오후에 대충의 설계(화면디자인, 클래스 분할) 등을 하고 오늘 아침 연구실에 출근하자마자, 9시 부터 코딩을 시작했다. 저녁 9시 까지 했는데, com+ 하고 xmlWebService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 즉, db 처리하는 부분을 꽤 오래 코딩했던것 같다.


코딩하면서 느낀것은, 코딩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생각을 요한다는 것이다. 설계를 하고 나서 코딩을 하면, 생각을 조금은 덜 하게 되고, 조금은 덜 수고를 하게 될거라고 생각 했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코딩을 하면서 동시에 생각을 하고, 설계했던 부분을 약간씩 변경해 나가고 이러한 과정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 진다.

그래서 코딩의 과정에서 머리가 좋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것 같다. 물론, 그렇게 짠 코드가 완벽하다고 자부 할수는 없다. 오늘짠 코드는 내일모레 다시 처음부터 쭉 보면서 고칠거 같다. 그리고 나서 com+와 xmlWerbService 부분을 들어가야할듯.

간만에 한 12시간 코딩. 나름 느낌이 좋다^^ ㅋ

책만 보고, 영어 원문만 보다가, 코딩을 하니까 좋다. 뭔가 수련한 느낌..그런기분이라고나 할까..여자친구를 위해서 프로그램 하나를 설계중인데.. 이번 과제를 통해서 코딩감각을 최고로 끌어 올린후, 그 프로그램도 코딩에 들어 가야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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