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서비스 채널의 다양화
[![What's in my bag](http://farm4.static.flickr.com/3006/3069228203_0c89e6673d.jpg)](http://www.flickr.com/photos/42256496@N00/3069228203 "What's in my bag") What’s in my bag by [schatz](http://www.flickr.com/photos/42256496@N00)[![저작자 표시](http://cfs.tistory.com/static/admin/editor/ccl_black01.png)![동일조건 변경허락](http://cfs.tistory.com/static/admin/editor/ccl_black03.png)](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2.0/kr/) |
다수의 헬스케어 서비스들이 있겠지만 서비스를 만들어 가면서 느낀것중 하나는 사용자가 어떤 기기 혹은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우리의 헬스케어 서비스에 접근 할것인가를 미리 정해놓고 서비스 기획을 시작한다. 예를 들면,
이런식의 기본적인 사용자 별 환경에 따른 서비스 접근방식을 정해놓고 시작한다. 사용자 별 환경을 분석 및 파악하고 그에따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분명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UX(User eXperience, 사용자의 총체적 경험)이 중시되는 요즘에는 이보다는 좀더 사용자에게 다양한 서비스채널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이러한 부분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이루어져야 한다.
기존의 스케어 서비스는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 채널의 확보가 미흡한 점이었다. 어떤 사용자는 헬스케어 서비스가 꼭 필요해서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할수 있겠지만, 어떤 사용자는 프로그램 설치 자체가 귀찮아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수도 있다.
또한, 헬스케어서비스의 경우 여타의 다른 서비스와 달리 해당 서비스내의 모든 하위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보장이 없다. 예를 들면, 당뇨 환자는 당뇨관리 서비스만 주로 이용하고 고혈압 환자는 혈압관리 서비스를 주로 이용할 것이다. 물론 성인병의 경우 복합적으로 관리해야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헬스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드물다. 때문에 각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 만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채널을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서비스 채널의 다양화가 가장 잘 이루어진 서비스가 다음의 캘린더 서비스이다.
다음의 캘린더 서비스는 아웃룩 싱크는 물론, 자체적인 캘린더 미니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할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음 한메일과 연동이 가능하고 메신저 터치, MS 가젯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에는 티스토리와 연동하여 블로그에 다음의 캘린더를 복사해서 붙여넣을수 있는 서비스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가 헬스케어 서비스를 어떠한 환경에서 사용하게 될지 예측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하는것은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보다 사용자가 서비스를 편하게 쓰고 사용성을 높이고 싶다면 서비스 채널의 다양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