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lickr.com/photos/96545801@N00/1554478480 "Do You Have Tinymeat In YOUR Pants?????")
Do You Have Tinymeat In YOUR Pants????? by [~*Leah*~](http://www.flickr.com/photos/96545801@N00)[](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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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 오면서 문득 예전에 신촌에서 겪었던 일이 생각났다. 바야흐로, 한 3개월 전. 나는 논문을 쓰기 위해서 밤 늦게 남아 있었다.
논문을 쓰고 이제 자야겠다 싶어서 자취방이 있는 신촌 로터리로 내려오는 중이었다.
시간은 한 새벽 1~2시 사이였는데, 그날 따라 취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좀 짜증이
나서 빨리 집에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현대백화점 골목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어떤 길가에서 서성거리는 아저씨 한 분이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하는 말.
” 여자 필요해? 여자필요하면 말해”
이러시는 거.. 대략 난감.
무시하고 지나갔지만, 짜증나는 기분이 이루 말할 수없었다.
낮과 밤이 다른 확연히 다른 신촌이지만, 영 찝찝 함을 금할수가 없다.
여자가 연필, 필통 처럼 필요한 물건 취급하는 아저씨도 그렇고,
성매매 단속이 이루어 지고 있는 현실인지 의심스럽기 그지없다.
참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