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H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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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터치의 귀찮음.

2010-04-28
아이폰을 사용한지도 벌써 근 4개월이 다 되어간다. 탈옥도 해보고 각종 해킹 어플들도 심어보면서 사용하기도 했다. 우연히, 3.13 으로 업그레이드 된 새벽에 모르고 복원 눌러서 지금은 순정을 쓰면서 각종 어플을 사서 쓰고 있지만, 아이폰에 대한 나의 반응은 상당히 만족스럽다.(하지만 요금은 늘 부담. ㅠ)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아니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이폰 순정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하게 느낀점을 이번 글에 쓰려고 한다. 무슨 불편한게 있을까? 싶긴 하지만, 최고의 스마트 폰인 아이폰도 불편하게 없을수는 없다. 배터리 문제, A/S 등등 하드웨어나 정책적인 부분에 대한 불평불만은 늘어놓고 싶지 않다. 어차피 그걸 알고 구매했고, 그걸알고도 나는 아이폰에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아이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이것이다. **터치자체의 귀찬음. **
아 이게 왠말이냐 하는 분들도 계신다. 아이폰은 터치감이 구매조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풀 터치폰에서 이게 왠말이냐 하는 분들이 계실것이지만, 내말을 들어보시라. 나의 하루는 이렇다.
새벽 5시 날씨 어플을 열어 오늘의 날씨를 확인한다. 새벽 5시 반에 헬스를하고 몸무게를 잰후, 아이폰을 열어 True Weight 어플에 몸무게를 입력한다. 아침 8시 버스를 타고 오면서 To do 어플을 열어서 오늘의 스케쥴을 확인하고 오늘의 할일을 적는다. 아침 9시 여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고 문자를 받는다.

많은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하루 속에서 아이폰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블로그에 글을 쓴다. 나 역시 하루중 아이폰을 통해서 정보를 기록하고 정보를 수집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각각의 어플을 따로 사용해야 하고 날씨를 보려면 날씨 어플을 눌러야 하고, 일정을 확인하려면 일정 어플을 눌러야 한다. 결론적으로, 나는 이러한 확인을 위한 터치가 너무 귀찮다.

입력을 위한 터치도 귀찮지만, 그건 어차피 어쩔수 없는 일이라 치지만, 늘 보는 날씨, 늘 보는 일정, 늘 오는 문자에 대한것 역시 어플을 손으로 눌러야만 볼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이 너무 귀찮다. 혹자들은 이렇게 귀찮으면 왜 사냐고들 말하지만, 사실 기술과 과학의 발전이라는 것은 사람들의 편리함을 향해서 발전해 왔다.

터치는 귀찮다.


내 생각에, 최소한 날씨, 일정, 문자메시지 내용등은 아이폰의 홀딩 화면에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미 탈옥폰에서는 이런것들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여전히 제한적이다. 날씨, Appigo To do, 문자 메시지 정도? 만 가능하다고 알고 있다.

아이폰은 본래 태생적으로 앱 스토어에 있는 각기의 어플들을 가져와서 쓸수 있기 때문에 각 어플간의 독립성 보장을 기본 철학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유저들을 위해서라면 아이폰 운영체제 자체에서 각 어플들이 보여줄 수 있는 데이터 구조를 통일 시켜서 연동시켜서 한 화면에 보여줄 수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알림 이라는 아이폰의 고유 기능이 있긴 하지만, 아이폰 위에 숫자를 표시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은 스마트 해야한다. 사람들은 지금 아이폰이 스마트 폰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5년 후에는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때문에 사람들이 원하고, 갈망하는 기능에 대해서는 애플에서 좀더 주목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갈망이 결국 탈옥 폰이라는 것을 탄생시킨것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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