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이상 선택받은 나라가 아닌 이스라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는 구호 선박을 습격해서 10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실 그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대립은 가장 큰 국제적인 문제 였습니다만, 구호선박을 향해서 총을 겨눈 이스라엘에 대해서 아랍권 다수의 국가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엔에서도 유감의 표시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http://ash84.net/wp-content/uploads/1/cfile6.uf.136CA8264C04588D712C95.jpg)
가자지구 라는 곳은 말 그대로 어떤 도시라기 보다는 구역에 가까운데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으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무력충돌이 빈번한 사실상 세계의 화약고 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늘 사람들이 다치고 테러가 빈번한 위험한 곳이기에 구호물품이 필요한데, 가자지구를 향하던 구호 선박을 이스라엘이 공격을 한것입니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구호물품을 전달하려던 단체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아닌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의 다국적 활동가로 구성된 자유가자운동(FGM) 이라는 사실입니다.
[서프라이즈 “이스라엘 개국을 가능하게한 – 아세톤의 힘”](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1031049541001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1031049541001]로 이동합니다.")
역사적으로 봤을때, 사실 지금의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AD77년에 로마에 의해서 완전히 없어진 나라라고 합니다. 마사다 전투에서 패망하고 지도 상에서 지워지도 민족들이 뿔뿔히 흩어졌는데 2차 대전 당시 이스라엘의 민족지도자인 다비드 벤 구리온이 영국과의 협상을 통해서 전쟁비용을 지웒내 주는 조건으로 옛 유대땅을 약속 받게 되고 전쟁이 끝나자 1947년에 영국 정부가 이를 승낙하면서 유대인들이 원래 팔레스타인 땅으로 강제이주 되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2천년 동안 살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땅을 뺏기고 난민으로 전락하게 된것이지요.
위의 설명은 많이 간추린 것이지만, 실질적인 분쟁의 원인은 팔레스타인의 땅을 유대인에게 할당하면서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서 4차례나 중동전쟁이 발발하게 되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의땅에 남의 민족을 남의 나라가 강제로 이주 시킨다는게 말이 안되는 거죠. 미국이 우리나라 부산에 일본인을 이주시켜서 여기는 일본땅이라고 하면 어떻겠습니까.
그동안 유태인의 힘이 막강한 미국에서 이스라엘 편에 서있긴 했지만, 사실상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적극적인 지원은 할 수 없을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아랍국가 22개국 연맹인 아랍연맹(LAS)에서 긴급 비상회의를 소집했기 때문에 회의 경과에 따라서는 성전 지하드를 선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시리온과 레바논은 이스라엘에 전쟁 경고를 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더이상 선택받은 민족이 아닌. 그냥 테러국일뿐. **
![](http://ash84.net/wp-content/uploads/1/cfile2.uf.1410B8254C0458BA9A0DC7.jpg)
2008년 12월 이스파엘의 가자지구 대규모 침공 작전으로 인해서 1400여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은 사건으로 보면 사실상 이스라엘은 테러국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2009년 1월에는 이스라엘이 가자내 유엔학교를 공격하면서 4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제 생각엔 북한을 테러국으로 지정하기 전에 이스라엘을 먼저 테러국으로 지정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더이상 이스라엘은 성서속의 나오는 선택받은 하나님의 자손이라고 보기엔 어렵다. 타국의 불쌍한 난민들을 공격하는 무자비한 테러국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ps) 블로그의 취지와는 무관하지만, 제가 원래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터라 격분해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