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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이야 코믹이야? 나잇 앤 데이

2010-06-29
영화는 미국의 어느 공항에서 시작합니다. 자신의 여동생 결혼식을 가기 위해서 보스턴 행 비행기를 타려는 한 여자. 그리고 그를 지긋이 응시하는 한 남자. 남자는 의도적으로 그녀에게 접근합니다. 
부딪히고, 자꾸 넘어지면서 보면서 친근해 지는 준(카메론 디아즈)과 로이(탐 크루즈). 그들은 같은 비행기에 타게 됩니다. 보스턴 행 비행기에서 준은 로이에게 빠지게 되지만, 로이는 쫓기는 비밀요원 신세. 그러면서 준은 자연스럽게 로이의 요원 생활에 합류하게 되는데.. 
어찌보면, 뻔한 어찌보면 그럴싸한 이 이야기는 이미 많은 영화에서 시도된 스토리라인 입니다. 한 남자 혹은 한 여자가 영화의 단골 소재인 FBI 또는 CIA 요원의 일상의 휘말리면서 요원틱해지는 영화. 어떻게 보면 이미 결말의 예상이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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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 웃겨? 웃겨!!**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뻔한 스토리 속에서 코믹함을 맛깔스럽게 첨가했다는 것입니다. 영화는 너무 미션임파서블스럽지도 않으면서, 너무 미녀삼총사스럽지도 않습니다. 슬랩스틱 적인 코믹 보다는 영화에서는 대사와 몸짓 속에서 코믹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로이가 준의 소방소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빠르게 진급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부분이나 또는 로이가 준에게 나와 같이 있으면 얼마나 더 살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부분 등등 그런 부분에서 제스처와 말 장난을 통해서 재밌게 뻔한 스토리를 풀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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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는 모하는 사람이야?**
특이하게도 이 영화는 영화중반까지 도대체 왜 로이는 쫓기는 걸까? 라는 의문이 해결 되지가 않습니다. 도대체 로이는 왜 쫓기는 거며, 로이는 누구를 위해서 일하고 등등 우리가 그 동안 봐 왔던 첩보 물에서 처음에 던져주는 일련의 정보들에 대해서 영화는 친절하게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다만, 자연스럽게 영화를 통해서 알아가게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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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화가 필요해? No!!**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대부분의 이런 영화에서는 평범한 사람이 요원화 되어서 결국엔 총도 잘 쏘고 사람도 잘 죽이는 형태로 변해가지만, 영화 속 준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로이라는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만 스스로 알게 되고, 그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만 좀더 이해하는 정도입니다. 조금은 뻔한 스토리를 재미있게 뒤틀어 버린 것 역시 조금은 다른 결말을 보여준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영화는 오락영화로는 재미있습니다. 8000천원이나 하는 비싼 영화 값에 비해서는 생각할 거리나, 반전, 숨겨진 진실 등등 거창한 것들은 없지만, 탐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가 빚어내는 미션임파서블틱하고 미녀 삼총사스러운 이 영화는 충분히 오락영화로써의 제 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팝콘과 시원한 콜라 한잔과 함께 보기엔 최적의 영화!! 

#Knight&Day  #나잇앤데이  #영화  #카메론 디아즈  #탐크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