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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러운 아이폰4S 사용기

2011-11-17
새삼스럽게 무슨 아이폰4s 사용기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꽤 오랫동안 3GS를 사용해 왔던 나에겐 이 새로운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의 새로운 지평을 열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몇가지 느낌을 간략하게나마 정리해 보았다. 
 
**1. 왜 이렇게 선명해?**
 
갤2를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기존의 3gs를 쓰던 필자가 느끼는 아이폰 4s의 첫 느낌은 바로 선명함 그 자체라는 것이다. 사실 기존의 스마트폰을 쓰면서 더 이상 어떻게 선명해 져봐야 얼마나 선명해 지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폰4 처음 나왔을때 광고처럼 정말 사람이 인식할수 있는 최고의 선명함이라 할수 있겠다. 
**2 Siri. 그 찬란한 이름**
 
사실 시리때문에 산 것도 있다. 재밌기도 하고 얼리어답터 적인 기질을 가진 나로서, 이 신세계를 대한민국에서 내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나보다 먼저 체험하고 있다는 사실은 도저히 참을수 없었다. 핸드폰을 받아오고 약 2일간 시리테스팅을 수없이 반복했다. 지도(map) 부분이 가장 유용하겠지만 아쉽게도 영어로 물어봐도 아직 한국지리에 대한 부분은 입력이 안되어 있는것 같다. 필자가 쓰는 몇가지 중 하나는 바로 날씨와 세계시간 출력이다**. 즉, 아이폰 내부에 있는 것에 대한 시스템 호출이라고 볼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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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w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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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in Los Ange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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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가지를 필자는 가장 많이 쓴다. 날씨는 요즘 날씨가 급변해서 아침에 깨자마자 확인하는 것이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대한 시간 문의는 동생이 그곳에 있어서 전화를 하기 위해서 시리를 통해서 확인을 하고 전화 한다. 물론 전화할때는
 
**call brother**
 
이렇게 말을하면 동생의 전화번호 목록을 보여준다. 단, 조건은 동생이름이 brother로 저장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필자도 동생의 이름 대신에 brother를 다시 입력했다. 전화번호 목록 그러니까 home, work, mobile 등의 목록이 나오면서 시리는 선택하라고 말하고 내가 home 이라고 말하면 당연히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어준다. 
 
그리고 시리에서는 기본적으로 가이드를 제공하는데 처음 시리를 구동시킬때 오른쪽 끝에 있는 i 표시를 누르면 각 항목에 대한 예시문 같은 것이 출력이 된다. 그런데 시리를 사용하다 보면 해당 i 표시가 없어지는데, 다시 부르고 싶으면. 이렇게 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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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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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sh84.net/wp-content/uploads/1/cfile29.uf.174F47444EC43F732BB905.PNG)
시리의 가이드 목록
 
내생각엔 조만간에 시리 가이드 관련 어플이 나올지도 모른다. ㅎㅎ 실제로 만드시는 분을 만나기도해서^^. 그외에도 알람 설정이나 스케쥴 설정,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입력등이 있는데 사실 한국에서 28년 살고 어학연수 따위는 다녀오지 않은 필자로서는 어렵다. 그래두 메일 관련해서 자주 쓰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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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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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다행이 이건 알아 들어서 메일이 몇개 왔는지 알려준다. 이 외에도 특정 주식에 대한 현재 정보를 가져 올수도 있다. 근데 물론 미국기업에 한해서라는 생각이 든다. 
 
![](http://ash84.net/wp-content/uploads/1/cfile22.uf.146A8E434EC43FAE322FE5.PNG)
애플의 주식을 조회한 결과
 
종합해 보면, 시리는 아직 영어로만 가능하지만, 충분히 써볼만 하다. 그러나 혼자 있을때만 쓰고 싶다. 쓰시는 분이 영어에 서툴다면 왜 중학교, 고등학교떄 “L”과 “R” 발음에 대해서 그렇게 선생님이 강조하셨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생각엔 한국어는 조금 시간이 걸릴것 같다. 한국 지리에 대한 구글 맵 정보연동도 쉽지 않을 것이고, 기본적으로 한국어는 어렵고 영어와는 어순이 다르기 때문에 음성인식이 쉽지 않을것 같다. 
 
필자의 조심스러운 생각엔 연동 부분에 있어서는 시리 API 같은 것이 출시가 되어서 개발자가 본인의 어플과 음성인식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발전이 되어서 애플이 더 손을 대지 않아도 발전하는 형태로 될것 같다. 앱스토어 생태계를 발전 시켜왔던 것 처럼 그런 부분을 애플이 잘 활용해서 시리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낼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 카메라, 나 왜 카메라 산거니..?**
 
최근에 필자는 캐논 450D 를 위한 카메라 표준 단렌즈를 구매했다. 일명 **사무캅**이라는 애인데. 뭐 아무튼 여친렌즈라서 여자친구 찍어주긴 좋다. 그러나 아이폰 카메라는 여러가지  앱들이 있다. 단연 필터관련 최고의 앱이라면 인스타그램을 뽑을수 있는데 아이폰 4S에는 하나의 렌즈가 더 들어가서 더 선명한 느낌을 주고 인스타그램의 여러가지 필터를 사용하면 사진찍는 재미와 함께 바로 공유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http://ash84.net/wp-content/uploads/1/cfile7.uf.17714C454EC43FE52A2B94.jpg)
리사이징된 사진.
 
 
실제로 필자가 매일 퇴근 시간마다 같은 장소에서 아이폰 인스타그램으로 사진을찍는데 찍어보면 확실이 아이폰 4S가 더 이쁘고 선명하게 나오는 것을 알수 있다. 화소적인 부분도 무시할수는 없겠지만 확실히 카메라는 더 좋아진것 같다. 
 
파노라마 기능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내 생각엔 아직 4S에서는 되는데 3GS 에서 되지 않아서 애플에서 열어놓지 않은것 같다. 어떻게 보면 굳이 3GS의 지원을 해 주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과하게 지원을 해주는 애플. 정말 대단한것 같다. 결국에는 파노라마 기능은 생길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해 본다. 
 
**4. 아이폰을 오래 쓰려면, AssistiveTouch를 사용하자. **
  ![](http://ash84.net/wp-content/uploads/1/cfile4.uf.1264B03E4EC44045377BC9.PNG)  
이건 사실 아이폰4S 에만 있는 기능은 아니지만 필자는 기존에 쓰던 아이폰을 굉장히 많이 수리를 했다. 근데 사실 홈 버튼과 전원 버튼의 망가짐이 가장 많았다. 특히 전원 버튼의 경우 볼륨버튼과 내부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떄문에 사제 수리점에서 수리를 할때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런데 IOS5로 올라오면서  **AssistiveTouch **가 생기게 되면서 홈 버튼이나 전원 버튼 그리고 볼륨버튼을 물리적으로 누르지 않아도 해당 기능을 통해서 터치스크린에 터치를 함으로써 기능을 동작 시킬수가 있다. 활성화하는 방법은 설정에서 일반에서 손쉬운 사용에 보면 가장 아래에 해당 기능을 찾을수 있고 활성화 할수 있을 것이다.  ![](http://ash84.net/wp-content/uploads/1/cfile23.uf.1939C7404EC4409B36680A.PNG)  
 
이 기능이 있으면, 기존의 버튼들이 망가진 사용자들에게도 당장 해결책이 되어 줄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새로 아이폰을 구매하신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은  AssistiveTouch를 사용하시고 되도록 버튼 누름을 자제하시라는 것이다. 버튼은 언젠가는 망가지게 되어 있는데, 자주 누르면 누를수록 빠른 시일내에 망가진다고 본다. 때문에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좀더 길게 아이폰4S를 사용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줏대없이 쓰긴 했는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아이폰4S는 시리를 사용하고 싶으신 아이폰4 유저나 혹은 3GS유저가 아닌 분들에게는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두 시리와 카메라 기능처럼 딱 눈에 보이는 기능만 보더라도(물론 더 수많은 기능이 있다.) 아이폰 4S는 그 자체로 혁신이자 스마트폰 세계에서 하나의 명품 아이템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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