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hub_reader, github 유저의 활동을 내 블로그에 보여주기.

개인적으로 github를 가장 좋아하는 서비스로 뽑고 있고, 필자 역시 github 에 무엇인가를 올리는 작업을 좋아한다. 여타의 코드 저장소 및 커뮤니티와 다른 점이라면 단연 소셜적인 기능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좀더 친밀하게 뭔가를 할수 있다는 점이겠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github는 개발자들 외 여타의 다른 분들도 많이들 쓰신다. 

거두절미 하고. 내가 github_reader 를 만든 이유는 블로그에서 나의 github 활동을 보여주고 싶어서 였다. 단지 그 이유때문에 만든것인데, 가서 보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web 상에서의 1depth는 매우 접근성 차이가 난다. *때문에 블로그의 첫 화면에서 보여주겠다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 *

github의 활동은 위에서 처럼 해당 유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RSS 표시가 있는 버튼을 누르면 RSS 리더로 구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 형식은 RSS 가 아니라 ATOM 형식이다. RSS 라면 javascript rss box viewer 라는 툴을 이용해서 간단히 할수 있었을텐데, 조금은 아쉽다. 

그래서 javascript 로 저 부분의 atom을 받아와서 블로그의 사이드바에 보여주도록 만들기로 하였다. 여러가지 방법을 찾던중, Google Feed API 에 대해서 찾게 되었다. 이 API 의 역할은 feed url 주소를 주면 해당 feed 를 가져와서 entry로 반환해 준다는 것이었다. 역시 구글신이다. 가볍게 Google Feed API의 예제를 받아서 public activity atom 주소를 넣으니 entry를 반환해 준다. 

*entry는 여러가지 속성을 가지는데 그 중에서 contentSnippet 과 link 를 이용해서 보여주도록 하였다. *content를 이용하면 좀더 많은 상세한 정보를 뽑을수 있지만, 문제는 태그가 묻어나오는 문제가 있어서 그것은 제외하고, contentSnippet에 link를 a태그를 붙여서 연결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나서 기본적으로 좀더 이쁘게 보여주기 위한 CSS 적용작업을 더했다. 

별것 아닌것처럼 보이는데, 별것 아니다. Google Feed API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아직 github에서 제공되지 않는 기능을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 성취감을 가지고 있고, 매쉬업과 OpenAPI를 적극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github 관련 TED 동영상 하나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