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스레드를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속도가 안나오면 데이터를 많이 처리하는 부분에서 병렬처리를 하는 것이 가장 첫 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처리속도의 향상 방법이라고 할수 있겠다. Thread 객체를 사용하는 방법과 ExecutorService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필자는 주로 각각 다른 작업을 병렬로 해야하는 경우에는 Thread-Runnable 조합을 이용하고, 같은 작업을 여러개로 나눠서 처리한 뒤 결과를 모아서 정렬, 처리 등을 하는 작업의 경우 ExecutorService-Callable 조합을 사용하고 있다.

Thread-Runnable 조합의 특징을 계산 결과를 리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필자의 경우 싱글톤 클래스를 만들어서 데이터를 스레드 안에서 싱글톤 클래스의 객체를 가져와서 처리된 값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하곤 했었는데, 사실 이 방법은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다. Thread-Runnable 조합의 경우 여러개의 Runnable 상세구현 클래스를 만들어서 각기 다른 로직이 돌아가는 식으로 구성하곤 했었다.

ExcutorService 는 좀더 편리하다. Thread 객체가 가지고 있는 복잡스러운 함수들(왜 이렇게 deprecated가 많은건지..)을 신경쓰지 않고, ThreadPool 을 생성해서 쓸수가 있다. Callable 상세구현 클래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단연 처리로직후의 데이터를 리턴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Future 객체의 get() 함수를 통해서 지정한 형식의 데이터를 받을 수가 있다. 해당 데이터는 call() 함수의 리턴을 통해서 전달되게 된다. 필자의 경우 위의 예제에서는 List을 사용했지만 사실은 주로 리턴 클래스를 따로 만들어서 반환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예를들어, MaxWord 라는 클래스가 있는데, word, maxCount 멤버 변수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면, get() 함수를 통해서 전달 받아서 List 에 넣어서 maxCount 순으로 정렬하는 후처리를 하곤 한다. 

Thread-Runnable 조합에서는 스레드 중지에 대해서 조금 애매하긴 하다. stop 메소드는 deprecated 되었고, flag 방식과 interrupt() 방식이 있는데 조사해본 결과 interrupt()가 좀더 안전하고 try-catch를 통해서 확실한 처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에 비해서 ExcutorService는 처음 생성시에 ThreadPool로 생성하고 shutDown(), showDownNow() 메소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명시적으로 중지할 수 있다. ExecutorService는 개발자가 복잡한 스레드 처리를 간편하게 쓸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스레드, 동시성 관련 처리가 있는데 아래의 링크들을 살펴보면 좀더 자세히 알 수가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Thread와 ExecutorService 관련 사용법들이 있을텐데, 앞으로 좀더 사용할때 마다 올리도록 하겠다. 

java.util.concurrent에 대해 모르고 있던 5가지 사항, Part 1

java.util.concurrent에 대해 모르고 있던 5가지 사항, Part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