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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conKR 2018 후기 1일차

2018-08-21

몇년째인지 모르겠지만 참여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점점 같이 갔던 분들이 보이지 않거나 하는것 같은데 이 역시 개발자의 숙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내가 파이콘 가는것을 1년에 한번이기때문에 뭐라고 하지 않지만, 주말2일 평일1일을 세미나에 쓴다는 건은 솔직히 쉽지 않다. 아쉽게도 올해는 라이트닝 토크는 함께하지 못했다. 내년에는 아이가 둘이라서 한 아이를 아이돌봄에 맡기고 봐야할 것 같다.

튜토리얼

처음 도전해본 튜토리얼이었고, 개인적으로 asyncio, 비동기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궁금했던터라 신청하게 되었다. 튜토리얼을 하기 전에 파이콘 홈페이지에 있는 Jonas Obrist의 “Artisanal Async Adventures” 발표를 보고 갔다. 중간에 잘 못 알아 듣는 부분이 있어서 일단 튜토리얼을 통해서 이해를 보충하고 싶었다. async, await, yield from 등 그리고 비동기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아주 조금 알게된것 같았다. 솔직히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었고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비동기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전무하다보니 잘 알아듣지는 못했고 따라하기에 바빴다. 그래도 유익했던것 같다. 빨리 비동기프로그래밍을 연습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일차 후기

등록을 하고 굿즈들을 받았다. 올해는 우산을 주었는데 좀 더 실용적이었던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매년 주던 파이콘 스티커가 없다는 것이다.ㅠ 매년 모으는 맛이 있었는데. 여러가지 부스들을 돌아다니면서 굿즈를 모았다. 비는 시간에 아예 빨리 돌고 세션에 집중하는 편이 낫더라. 파이콘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을 봤는데 예전에 비해서 문자통역이나, 제세동기 안내 같은 디테일이 더해졌다. 점점 더 좋아지고, 디테이해지고 있다는게 느껴졌다.

pyconkr2018

키노트

그리고 물고기는 고마웠어요 - 김무성 -

예전에 같은 회사에 있었던 분의 발표였는데, 페이스북을 통해서 많은 스터디를 하고 계신것을 보고 있었다. 생각보다 꽤 오랜시간 해오셨다는 것을 보았고 호기심과 꾸준함이 중요한것 같았다. 생각보다 재밌어 보이는 스터디들도 많았고, 파이썬이라는게 단순히 내가 사용하는 백엔드나 머신러닝외의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고, 배우고 있는 현장을 보게된 계기였다.

키노트 이후에 링크드인으로 파이콘에 부스에 있는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봤는데 우연히 않게 그 부스에 갔다가 링크드인 메시지를 보낸 분을 만나게 되었고, 그 회사 서버 개발자와 이런저런 애기를 하게 되었다.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고, 현재 현안들이 어떤것이고 등등. 예상치 못하게 애기를 하게 되었는데 유익했고, 이런 만남이 파이콘이 아닌가 싶었다.(오전세션들은 애기하느라 시간이 애매해져서 스킵)


Sanic를 활용하여 Microservice 구축하기 - 이재면 -

조금 아쉬웠던 발표였다. 개인적으로 MSA 로 넘어가게 된 이유와 Sanic 을 활용해서 어떤게 MSA를 구성했는지가 보였으면 했는데 그런 부분은 보이지 않았다. MSA 에 대한 설명, AsyncIO 에 대한 설명, 그리고 Sanic 을 이용해서 사내 프레임워크 Insanic 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MSA 가 요즘 가장 큰 화두인데, MSA 를 애기할 때 중요한 것중 하나는 어떤 문제가 있어서 MSA 로 넘어갔느냐와 트랜잭션 이슈를 어떻게 해결했느냐가 나와야 할것 같다. 트랜잭션 문제는 전환한 이후에 해결한다고 치더라도 코드가 더럽다, 모놀리틱으로 엉켜있다 라는것 만으로 MSA 가 유일한 대안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MSA 로 넘어갈 때의 프로젝트의 상황이라던지, 적용해보고 단점 이런 부분을 기대했던것 같다. 아마 내년 발표에는 그런 부분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학습하는 조직과 파이썬: 뱅크샐러드 사례를 중심으로 - 황성현 -

원래 들을려고 했던 세션은 아니였다. 방을 잘못 알아서 옮기기에 너무 늦어서 들어버렸는데 괜찮은 세션 이었다. 학습하는 조직이란 무엇일까? 하는 물음에 대한 뱅크샐러드의 사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우리 조직은 학습하는 조직인가 라는 물음을 가지고 있다면 들으면 좋은 세션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스타트업이 어떤 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좋은 과정을 보여주는 세션이었다.


Ring: 프로그래밍 언어와 가까운 캐시 인터페이스 -정윤원-

Ring 이라는 유명한 라이브러리가 있는줄 알았는데, 발표자께서 만드신 라이브러리였다. 꽤나 잘 만들었고, 개인적으로 데코레이터로 함수에 캐시를 적용하는건 대부분의 캐시라이브러리에서 하는 것이지만 캐시 무효화를 함수명을 가지고 직관적으로 할 수 있다는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아직은 django 만 지원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파보고 싶고, Flask 쪽에도 지원하는걸 만들어보고 싶은 라이브러리 였다.


Deep Dive into Coroutine -김대희-

1일차에 가장 좋은 세션 중 하나였다. 내부적으로 코루틴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어떻게 멈출수 있는지를 내부 인터프리터가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보여주었다. 중반까지는 이해를 했었는데 비동기프로그래밍 관련 부분이 나오니 좀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비동기프로그래밍, asyncio 쪽을 조금 공부하고 보면 더 잘 이해가 될 자료라고 생각된다.

중간에 OST 에 들어가서 Graphql 을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 다른 개발자에게 쓰면 좋은점이나 썼을때의 문제점 같은 부분을 들었다. 그 외에도 AWS 에 대한 이야기, 제조업에서 일하시는 분이 빠르게 들어오는 데이터를 쌓고 분석을 해야하는데 AWS 로 어떻게 해야하나 등의 질문이 오고가는 과정에서 AWS의 아테나나 글루 같은것들을 듣게 되었다. 써보고 싶지만 ㅠ

1일차는 이렇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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