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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o Joke by Dave-F |
사는게 늘 그렇겠지만. 어찌보면. 나는 아직 익숙치 못할지도 모른다.
직업에 대한 일에 대한 환상만 가지고 일을 시작했는지도. 아니.
어쩌면 군에 쫓겨서, 오래된 사회가 말하는 취업적령기에 놓여진 내가
선택한 결과이다.
하루중 나는 몇 마디나 할까? 하는 생각과 함께 평생 이일을 할수 있을런지.
혹은 어떻게 하며 재밌게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내 머릿속이 헤집고 다녔다.
월요일이 화요일같고, 화요일이 수요일 같은.. 그리고
주말만 목빠지게, 월급날만 목빠지게 기다리는 직장인이
되고 싶지 않아서 일까.
나는 아직도 불만족스럽고 불량하다.
더 큰 꿈을 꾸고 있지만, 내 꿈을 막고
그건 아니다. 라고 말하는 부모님과 형제에게 조금은
섭섭한 것도 사실이다. 어찌보면, 내가 26년 동안 보여온 모습이 지금의
그들에게 비쳐지는 나를 만든것일지도 모르겠다. 변명따윈 하고 싶지 않다.
나는 이기적이고 괴팍하다.
본질적 열등감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나의 핵심은
어찌보면, 지금의 나를 여기까지 끌어올려 주었던 원동력이지만,
어찌보면, 돌아올수 없는 길을 가게해준
평생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시기하며 질투하고, 노력해야하는 지옥을
살게 만든 나쁜것이다.
지금은 그러한 본질적 열등감이 나에게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원동력이지만,
언젠가 그러한 본질적 열등감이 나를 삼켜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되든, 나는 너무 힘이 든다.
오늘은 힘을 내자며, 미투데이 친구들에게 아무리 말을해도
힘이 나지 않는 까닭은 노력해도 되지 않을것 같다는 불안감이 언습해 오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고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들이 없어서 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