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추석.. 나 이래도 돼?
추석에 무엇을 할까? 하는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개발 중심 내용이 아닌)에서 이벤트 처럼 추석에 할일 써보기 뭐 그런 이벤트가 있었던 것 같아서, 이번 추석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무엇을 할지 한번 써보겠다. 공약이 아닌, 다짐임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
1. 맥북프로 초기화 및 서버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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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의 놀라운 성능에 미쳐돌아가고 있다. 원래 xcode는 버벅이겠지라고 생각하며, 그래서 맥북프로도 필요해라고 자기위안을 삼고 그랬는데… SSD의 성능에 감탄하고 있다. 과도하게 파일을 읽는 코딩에는 회사서버보다 맥북에어가 빨랐다. 아무튼, 그래서 맥북프로를 초기화 시키고 웹 서버처럼 사용해 볼까? 혹은 SVN 을 설치해서 현재 개발중인 앱을 형상관리 할수 있게 할까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쉽게도 github는 private 저장소를 가지려면 돈을 내야하기 때문에 앱 개발 소스를 올리기에는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2. 못 다 읽은 책 읽기 *
나는 책을 처음에는 잘 읽다가 마지막 1/4을 나두고 덮는 스타일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는 스타일이랄까? 아무튼 그래서 꼭 못 다 읽은 개발 관련 책을 이번 추석을 통해서 다 읽고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목록은 다음과 같은데 다 읽을수 있을지 모르겠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이 어머니의 밤까라는 인터럽트와 과도한 립서비스 리소스 사용으로 인해서 뻗어버리는 일이 없어야 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낀점은 시간이 참 많이 없다는 사실이다. 아쉽게도 업무상에서 즉, 개발하고 유지보수 하면서 얻는 지식은 너무나도 파편적이라서 (떄론 정확하지도 않다.) 그것들을 정리하고 이어 붙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그냥 정리만 해둘뿐이다. 때론 이런 추석같은 연휴를 이용해서 책도 읽고, 관심 있었던 오픈소스도 사용해 보는 등의 일을 해 보는것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