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한 회사에서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요즘 많이 들고 있다. CTO, Head of tech 같은 리딩 역할을 하면서 많은 엔지니어 리드들을 만나왔지만 생각보다 그들은 오래 가지를 못했다.(오래다니는게 만능도 아니다.) 사실 나도 그동안 다른 리더분들을 인터뷰/커피챗을 하면서도 기술이나 생각, 매니저 스킬적인 인사이트를 많이 얻으려고 해왔지, 사실 회사에서 오랫동안 어떻게 다닐지는 그동안 고민하거나 물어보지 않았다.

사실 경력사다리상에서 어떤 스탯을 찍는다는 느낌이 강했다. 레벨적인 부분, 직책적인 부분, 그것을 지나서는 내가 원하는 기술 스택적인 부분 그 안에서 할 수 있는것도 할 수 없는것들이 공존하고 타협할 수 밖에 없는 것들이 공존한다.

요즘 눈에 들어오는 분들은 한 회사에서 5년이상 기술리드직을 하시는 분들이다. 리드냐 아니냐가 문제는 아니지만 이 자리가 쉽지 않고, 늘 장애와 그리고 돈과 싸워야 하는 자리인데 어떤 마음으로 계속 그런 역할을 회사에서 그리고 개인의 삶에서 이루어나가는지가 궁금하다. 특히 리드들은 더이상 개발을 하지 않는게 일반적이고, 요즘들어서는 중간 실무리더조차도 AI툴을 쓰다보니 더 코드를 직접 쓸 일들이 없어지는데 어떻게 계속 해나가야할까?

떠나는게 답은 항상 아니라는 생각이 이제는 든다. 이제는 다른 답을 찾아야겠다.